세계 최대 가전전시회(CES)와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는 세계 2대 IT 전문 전시회라고 불러도 이견은 없을 것이다. CES는 전자제품에 주목했고 MWC는 모바일기기에 주목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산업간 융 복합,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자율자동차, 스마트 산업이 4차 산업을 이끌면서 산업간 장벽이 허물어지고 전문 전시회 또한 경계가 허물어졌다.
이런 흐름에 발마추어 CES2020은 신모바일기기의 격돌장이 될 전망이다. CES에서는 그동안 모바일기기보다 TV를 비롯한 생활가전 위주의 신제품 공개가 주를 이뤘으나 올해 CES는 가전 모바일 기기의 각축전이 될 거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그러나 전문 모바일기기의 경우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아직은 대세를 이룬다.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 신제품이 이 전시회에서 출품되기 때문이다. 전 세계 모바일 기업의 관심사는 역시 5G·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작년 상용화를 거쳐 본격적인 기술 전쟁에 돌입하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모빌리티와 스마트 금융, 건설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의 범위는 더 확대 될 전망이다.
ENCNEWS와 아이티박람회에서는 2020년 2월 24∼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20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할 한국대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 MWC'는 글로벌 기업들이 최신 모바일 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인공지능 5세대(5G) 등 스마트폰 중심의 최신 기술과 '무한한 인텔리전스 커넥티비티(Limitless Intelligent Connectivity)'를 테마로 모바일 뿐 아니라 모바일과 연결된 금융, 이커머스, 자동차, 건설, 미디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가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