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만 해도, 모터사이클을 시끄럽고 까다롭고 추한 차량으로 여기는 인식이 강했다. 혼다는 조용하고 신뢰성 높으며 운전하기 쉬운 수퍼컵을 출시해 이런 인식을 개선했다. 위쪽이 파인 프레임은 좌석 아래에 연료탱크를 배치, 쉽게 앉을 수 있었다.
커다란 17인치 휠이 달려 있어 편의성이나 안정성을 희생하지 않고도 험지를 극복할 수 있었다. 엔진은 크기에 비해 힘이 좋았으며, 반자동식 기어박스가 달려 있어 클러치 레버가 필요 없었다. 플라스틱제 페어링이 달려 있어 운전자를 바람으로부터 보호해 주었다. 이 차량은 대히트를 쳤다.
오랜 세월 동안 생산되면서 약간씩 개량된 부분은 있다. 현재 생산되는 모델은 안티로크 브레이크와 LED 헤드램프를 달고 있다. 혼다는 이 차량을 1억 대 이상 생산했다. 역사상 가장 많이 생산된 자동차가 되었다. 1958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