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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부터 꿈꿔온 마하 12… 초음속의 꿈

  • 기자명 안재후 기자
  • 입력 2020.06.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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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초기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은 비행기의 초음속 패권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당시 미 공군 관계자는 “1980~1990년이 되면 2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 여행은 없어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또한 그는 “미래의 항공기는 시속 1만 2,900km(마하 12)의 속도에 도달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토록 빠른 속도에서 발생하는 마찰력에 대처하기 위해 비행기 외부를 유리로 하고 기체 표면을 냉각시키기 위해 액체 헬륨을 사용하는 방안이 시도됐다.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초음속 여객기는 러시아의 TU-144와 영국과 프랑스 합작의 콩코드였다. 각각 1968년과 1969년 첫 비행을 시작한 이 여객기들은 현재 운행을 그만둔 상태다. 새롭게 떠오르는 여객기에 관한 기사 [All sonic, No boom]는 14페이지에 있다.

이 기사는 파퓰러사이언스 1954년 11월호에 실린 기사다.

1954년 11월호의 또 다른 이슈는 제트스키의 원조를 설명 하고 있다.

“딕 맥긴리와 알란 로젠달이 서핑을 즐기고 있다. 견인 밧줄 없이도 얼마든지 마음껏 파도를 즐긴다.” 사진은 플로리다 주민 두 명이 개발한 혁신적인 ‘기계식 서핑 보드’다. 두 사람이 개발한 이 장치는 지난 1973년 현대화를 거쳐 제트스키란 이름으로 전국적으로 판매됐다.

매력적인 신차도 소개 한다. ‘터보 파이어(turbo-fire)’라는 이름의 162마력(4,342cm3) V8엔진이 1955년 선보였다. 쉐비(Chevy)라는 회사에서 35년 만에 처음 선보인 V8엔진이다. 162마력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파워였다. 다만 V8엔진의 힘에도 완전히 만족하지 못할 오너들을 위해 4배럴 카뷰레터와 이중 배기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180마력으로 키울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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