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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스포츠들...'프랑켄 스포츠'

장순관 기자

  • 기자명 장순관 기자
  • 입력 2020.07.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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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스포츠/파퓰러사이언스 제공

농구

농구장에서 간단한 드리블도 부상의 위험이 있다. 손과 손가락의 골절도 흔한 부상이다. 하지만 발과 다리의 움직임이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 옆걸음과 급제동으로 인해 1년에 발목 삠 77,023, 무릎 삠 25,222건이 발생한다. 또한 상대 선수의 팔꿈치에 맞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농구를 하다가 상대방의 팔에 눈을 얻어맞는 경우는 연간 2,638건에 달한다.

바이킹

자전거 타기는 하체에 큰 위험을 준다. 플라스틱 성형된 자전거 안장은 장거리 운행 시 근육과 뼈, 말초 신경을 압박한다. 충돌 시에는 탑승자의 몸 안으로 파고드는 경우도 있다. 1년에 1,419명이 자전거를 타다가 골반 골절, 직장 관통상 등의 부상을 입는다. 낙상으로 치아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기도 한다.

풋볼

1년에 풋볼 경기 도중 발생되는 뇌진탕만 26,478건이다. 뇌진탕은 두개골 내에서 두뇌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생기는 손상이다. 이런 사고는 청소년 폿볼 클럽에서부터 NFL까지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 대부분의 뇌진탕 증상은 짧은 기간에 완치된다. 그러나 의사들은 반복적으로 뇌진탕을 당할 시 오랜 시간이 지나면 인지력, 기억력, 감정 안정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스포츠를 하면 팀워크와 자존심,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스포츠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본부의 추산에 따르면 매년 스포츠로 인해 발생하는 부상 건수는 860만 건에 달한다. 그 구체적인 내용도 권투 중에 입는 손 골절상부터, 승마 중 낙상으로 인한 머리 부상까지 다양하다. 이 중 생명까지 위험한 것은 극소수다. 그러나 즐겁게 시작했던 운동이 부상 때문에 괴로워지는 일은 흔하다. 2018년 미국 전자 상해 감시 체계에 기록된 수백만 건의 사고를 분석한 결과, 가장 흔하면서도 놀라운 운동 관련 부상들, 그리고 이 부상들과 관련된 위험한 활동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치어댄스

1년 동안 치어댄스를 하다가 발생되는 머리 부상은 3,225, 뇌진탕은 2,354건에 달한다. 이 중 대부분이 곡예를 하다가 발생한다. 치어댄서들이 인간 탑을 쌓거나, 동료를 하늘 높이 던져 올릴 때 생기는 것이다. 경기 중에 부상이 많이 일어나는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치어댄스에서 부상은 중력을 무시하는 곡예 기량을 다듬기 위한 연습 과정에서 많이 발생한다.

놀이터

추산에 따르면 1년에 45,225명이 놀이터에서 다친다. 그 대부분은 정글짐에서의 낙상이다. 그네나 미끄럼틀에서의 낙상으로 인한 머리 부상, 열상, 하박 골절 등도 수천 건에 달한다. 가정의 뒷마당도 안전한 곳이 아니다. 2018년 한 해 동안 가정에서 트램폴린을 타다가 발목을 삔 사람은 14,424, 하퇴 골절을 입은 사람은 8,815명이다.

수영

수영자 외이염은 흔한 질병이다, 그러나 수영이 일으키는 건강상 문제는 더 많다. 1년 동안 70,435명의 수영자가 귀에 손상을 입는다. 오염된 물 때문에 발생하는 외이도 진균증, 차가운 물에 오래 접촉해서 외이도 속에서 뼈가 자라는 외이도 뼈종양까지 다양하다. 치료하지 않으면 둘 다 영구적인 청력 상실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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