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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외계인의 예술작품?

  • 기자명 파퓰러사이언스
  • 입력 2021.01.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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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고 페루 남해안 상공을 지나가면 수십 개의 선화를 있다. 건조한 대지 위에 크기가 100m 족히 넘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그림들은 지금으로부터 2,000 , 현지의 나스카인들이 그린 것이다. 고래, 벌새는 물론, 오늘날의 우주비행사처럼 생긴 사람도 그려져 있다. 그림들은 거대한 천문 달력 또는 신을 찬양할 목적으로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진짜 목적이 과연 무엇인지는 역사학자들도 모른다. 일각에서는 외계인의 개입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스카 지상화를 그리는 사용된 방법 만큼은 그리 해괴한 것은 아닌 하다.

1/기획

어떤 이론에 따르면 나스카 지상화를 그린 화가들은 일단 캔버스 위에 스케치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격자 무늬를 이용해 스케치의 크기를 키워 나갔다. 오늘날의 건축가들이 사용하는 방법과 똑같다. 그들은 사막 위에 그을 선들의 위치를 정확히 정하기 위해 장대와 밧줄을 사용했다.

2/집행

나스카인들은 직선을 그리기 위해, 장대 사이에 밧줄을 걸고 팽팽하게 잡아당겼다. 그리고 밧줄이 지나가는 자리의 땅을 내부의 밝은 층이 드러날 때까지 파헤쳤다. 나선 모양은 나선의 중심부에 세운 장대에 밧줄을 묶고, 밧줄을 들고 모양으로 걸어나가며 만들었다.

3/보존

사막에 그려진 그림들은 비바람을 맞으면 쉽게 없어질 있다. 때문에 나스카 인들은 그림 가장자리에 산화암을 쌓았다. 산화암은 지역의 비바람에 충분히 버텨, 내부의 그림을 보호할 있다.

4/감상

그림들이 세상의 이목을 끌게 것은 20세기 초의 일이다. 항공기가 발명되면서 그림들을 조감할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지상화를 보기에는 최적의 방식이다. 그러나 사실 항공기나 외계인의 우주선이 없이도 나스카 지상화를 감상할 있었다. 근처의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보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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