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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2017년 첨단안전산업 실태조사 발표

  • 기자명 이고운 기자
  • 입력 2018.04.24 17:33
  • 수정 2018.04.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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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협회장: 이영수)가 ‘2017년 첨단안전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안전산업의 현황 파악을 통해, 산업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마련에 활용하고자 2015년 처음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후 2017년 2차 실태조사를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를 통해 추진하였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첨단안전산업 관련해 공인된 분류체계가 없으며 일부 거론되고 있으나 첨단안전산업만을 위한 분류체계는 따로 만들어지지 않아 안전산업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가 높아질수록 특화된 산업분류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첨단안전산업 분류체계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 중 첨단안전산업으로 대표되는 Video Surveillance 시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과 함께 지문ㆍ얼굴(안면)ㆍ홍채ㆍ정맥ㆍ음성 등 생체인식 기술과 융합하여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로 새로운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016년 전세계 Video Surveillance 시장 규모 / 자료: Deutsche Bank
2016년 전세계 Video Surveillance 시장 규모 / 자료: Deutsche Bank
2021년 전세계 Video Surveillance 예상 시장 규모 / 자료: Koncept Analytics
2021년 전세계 Video Surveillance 예상 시장 규모 / 자료: Koncept Analytics

 

향후에도 세계 Video Surveillance 시장은 연평균 7.2%씩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 227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와는 다르게 국내 첨단안전산업 특히, 물리보안 업체들은 HIKVISION, Dahua, Uniview 등으로 대표되는 중국계 기업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펼치는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국내에서도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 물리보안 시장으로 대표되는 카메라 시장의 매출은 2015년 1조 279억 원에서 2016년 1조 704억 원, 2017년 1조 1,004억 원으로 매출액 증가율이 각각 4.1%, 2.8%를 기록하여 국내 물리보안 주요 제품 매출액 증가율은 세계 Video Surveillance 시장 매출액 증가율 6.8%, 9.6%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또한, 국내 물리보안 기업 263개 중 매출액 300억 원 미만 중소기업의 비중이 7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영세한 국내 물리보안 기업들의 맞춤형 지원정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처럼 국내 물리보안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신기술 트렌드 대응, 새로운 수익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있어야하며, 성장 초기단계를 지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국내외 적극적인 판로 개척에 필요한 영업/마케팅 지원,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특허 및 인증 확보 지원 등이 집중적으로 요구된다고 협회는 전했다.

한편, 국내 물리보안의 대표적인 CCTV 제조기업인 씨프로는 매장 고객분석 서비스 ‘리테일트랜드’ 출시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피플카운팅, 히트맵, 성별연령대 통합 분석 제공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나서며, 자체 디자인실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국내 CCTV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지능형 영상분석 전문기업인 유디피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리테일트랜드(RetailTrend)라는 브랜드로 북미와 국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시장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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