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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개소...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개소...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 이준섭 기자
  • 승인 2021.07.0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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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현판식. 왼쪽부터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유명희 KIST 박사, 신의철 KAIST 교수,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최영기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장, 노도영 IBS 원장,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명수 대전광역시 과학부시장, 이공주 이화여대 교수,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제공=기초과학연구원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현판식. 왼쪽부터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유명희 KIST 박사, 신의철 KAIST 교수,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최영기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장, 노도영 IBS 원장,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명수 대전광역시 과학부시장, 이공주 이화여대 교수,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제공=기초과학연구원

 

코로나 이후 시대에 각종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바이러스 연구의 저변 확대와 역량 결집을 위한 거점이 될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가 생긴다.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에서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바이러스연구소의 초대 연구소장과 연구센터장은 충북대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51세)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50세)가 맡는다.

최영기 교수는 세계적인 바이러스 연구자로서 연구소 전체의 운영을 책임지는 연구소장의 역할과 함께 ‘신‧변종 바이러스 연구센터장’을 겸임하면서 신‧변종 및 인수공통 바이러스 병인기전 규명 연구를 이끈다.

신의철 교수는 ‘바이러스 면역연구센터’를 이끌면서 바이러스 면역반응 및 면역병리 기전을 연구하면서 신종 바이러스 대응 지식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바이러스연구소는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중장기적으로 수행하면서 대학 등과 협력을 통해 국내 바이러스 기초연구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 임무와 함께,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바이러스 연구협력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기초연구성과가 응용연구(치료제·백신 개발 등)로 연계될 수 있도록 연구협력 생태계의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아울러, ‘바이러스 연구자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생물안전 3등급시설(BL3) 등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을 촉진하고 바이러스, 검체 등 연구자원을 제공하는 등 기초연구의 조력자(facilitator) 역할도 맡는다.

신변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적 위기상황 발생시에는 감염병연구소(질병청), 농축산검역본부(농림축산식품부) 등 감염병 대응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필요한 연구를 신속히 지원하는 것도 역할에 포함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도영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은 “일상화된 바이러스의 위협에 맞설 임상적 조치를 넘어, 기초과학 기반 중장기 연구역량을 갖추는 것이 바이러스연구소의 임무이며, 기초과학연구원은 바이러스연구소를 필두로 기초과학의 힘으로 국가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준섭 기자 jslee@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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