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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1조 클럽' 13곳…'배민ㆍSK' 새로 진입

SW협회, 2020년 SW천억 클럽 발표

  • 기자명 장순관 기자
  • 입력 2021.10.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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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소프트웨어(SW) '1조 클럽'은 13곳으로 전년 대비 1곳이 늘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배달 플랫폼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SK(SK(주) C&C) 등 2곳이 새로 진입하고, 게임사 네오플이 빠졌다.

한국SW산업협회는 14일 '2021년 SW천억클럽'을 발표했다. SW천억클럽은 SW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전년도 매출액 규모를 조(兆), 5000억, 1000억, 500억, 300억원 규모로 구분된다. 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조사결과를 발표해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연 매출 300억원 이상 SW기업은 326개사에 달했다. 전년도 284개사에 비해 14.8% 늘었다. 이들 기업의 매출총액은 86조9376억원으로 16.6% 증가했다.

종사자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SW기업 종사자 수는 모두 16만5833명으로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

클럽별 기업 수는 전년 대비 SW1조(兆)클럽에서 1곳, SW5000억클럽 4곳, SW1000억클럽 9곳이 각각 늘었다. 지난해 '1조 클럽 SW기업'은 ▲삼성SDS ▲네이버 ▲다우데이타 ▲카카오 ▲LG CNS ▲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SK(SK(주) C&C) ▲NHN ▲크래프톤 ▲현대오토에버 ▲우아한형제들 등 13곳이다. 우아한형제들과 SK가 추가되고 네오플이 1조클럽에서 제외됐다. 

SW협회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관련 기업과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고 진단했다. 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가 관련 기업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에서 소프트웨어의 힘과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사회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만큼 SW기업이 활약할 수 있는 산업환경 조성에 협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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