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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킥보드서비스 등 추가…'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변신

  • 기자명 장순관 기자
  • 입력 2021.12.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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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모빌리티가 비운전자 대상 서비스를 강화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출처=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가 비운전자 대상 서비스를 강화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출처=티맵모빌리티]

SKT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가 이동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7일 티맵의 UX(사용자환경)을 전면 개편하면서 대리운전, 킥보드 등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했다. 앞으로 렌터카와 주차서비스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 장악에 나서고 있는 카카오T를 따라잡겠다는 구상이다.

개편전 티맵이 운전자 중심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였다면, 새롭게 개편된 티맵은 기존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비운전자도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사용성을 확장했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티맵 애플리케이션 상단에 위치한 대리운전, 킥보드가 대표적이다. ‘티맵 킥보드’는 티맵 내에서 공유 킥보드를 조회하고 대여할 수 잇는 서비스다. 티맵 하나로 지쿠터(지바이크), 씽씽(피유엠피) 등 여러 브랜드의 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화물차 전용 길 안내 서비스도 선보였다. 티맵 앱에서 화물차로 등록하면 차량 중량과 높이 등을 고려해 길 안내를 한다. 내년에는 여기에 렌터카, 주차 서비스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별도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 ‘티맵 대중교통’도 티맵에 통합할 예정이다. 티맵 대중교통은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의 실시간 정보와 다양한 이동 경로를 보여준다. 이동 시간과 거리뿐만 아니라 지하철, 버스의 혼잡도까지 서비스할 계획이다.

앱의 하단은 실시간 인기 급상승 장소를 알려주는 T지금, 운전생활, MY 구조로 바뀌었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티맵의 이번 업그레이드는 운전자뿐 아니라 비운전자도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다양한 이동수단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혁신 모빌리티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SK텔레콤에서 분사해 ▲MOD(Mobility on Demand) ▲카라이프 ▲TMAP(티맵) 오토 ▲MaaS(Mobility as a Service) 등 4개 분야를 핵심사업으로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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