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아이설(AISUL)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3D 기술로 만든 가상인간 ‘아이설’을 28일 선보였다.
㈜에아이설은 ‘아이설’이 혼밥하는 사람들의 식사를 지켜보면서 말을 건네는 동반자는 물론, 사용자의 걱정을 들어주고 고민에 조언하는 소울메이트 역할을 하는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설’은 또 모션트레킹 기술을 활용해 요가와 피트니스 등 홈트레이닝 서비스가 가능하다. 네트워킹 자전거와 마라톤 게임을 통해 건강 파트너로도 활동할 수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가상인간은 단순 인플로엔서의 역할이나 정해진 대사를 읽어주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했지만, ‘아이설’은 실제 현실 속에서 인간과 함께 할 수 있는 AI 가상인간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에아이설 측은 “음성인식을 기본으로 딥러닝을 통해 일상회화와 주문을 대신 받아 줄 수 있는 자연어 대화기술, 다양한 문자를 자신의 목소리로 학습시켜 AI에 접목시킬 수 있는 기술을 원천기술로 확보하고 있다”며 “Full 3D 가상인간인 아이설과 관련해 다양한 앱을 활용해 여러 산업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