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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정식 출시…폭발적 수요에 물량부족 우려도

'갤럭시S22'·'갤럭시탭S8' 시리즈 전세계 출시
물량 부족에 사전 예약자 개통 기간 연장

  • 기자명 장순관 기자
  • 입력 2022.02.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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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가 미국 텍사스 스톤브라이어 몰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갤럭시 S22’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미국 소비자가 미국 텍사스 스톤브라이어 몰에 위치한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에서 ‘갤럭시 S22’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가 25일 정식 출시됐다. 다만 폭발적 수요가 일시에 몰리고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인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갤럭시S22 시리즈가 초반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25일 갤럭시S22 시리즈 정식 출시 소식을 알리면서 이날까지 예정됐던 사전 구매자 개통 기간을 내달 5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사전 구매 고객 사은품 신청도 이달 20일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102만대의 판매를 기록한데 이어, 22일 사전개통 첫날에만 개통량 30만대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첫날 개통량이다.

사전개통 첫날 기존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해 하반기 폴더블폰 대중화에 기여한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의 27만대였다. 사전판매량으로 보면 기존 최다 기록은 갤럭시S8의 100만4000대였다. 갤럭시S8의 사전 판매 기간이 11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S22의 페이스가 훨씬 좋은 편이다.

라인업 중 가장 높은 사양과 S펜을 탑재한 갤럭시S22울트라가 이번 시리즈 흥행을 견인했다. 라인업 판매량 비중 중 60% 이상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사용자의 갤럭시S22울트라 구매 비중이 높았다"고 부연했다.

통신3사 통계에서도 갤럭시S22울트라 사전구매자 비중은 최소 53%에서 최대 66%가량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갤럭시S22울트라는 S펜을 탑재하고 각진 모서리를 채택하는 등 노트 시리즈의 특징을 계승했다.

그러나 사전 예약자 중 일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대리인점 등에서 개통을 하지 못하거나 제품을 받지 못했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스마트폰 카페는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등에는 “오늘도 제품이 오지 않는다”, “언제쯤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는 등의 불평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판매점에서는 사상 최대 수요로 갤럭시S22 시리즈 중 특정 모델의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22 시리즈의 흥행이 사전 수요예측을 크게 넘어섰거나,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반도체 수급난이 생산 라인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22 시리즈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사전 예약 물량으로 인해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여름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을 내놨을 때 사전 예약자의 사전 개통 기간을 두 차례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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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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