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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새 기능…제한된 사람과만 공유하는 ‘트위터 서클’

150명으로 제한…팔로워 아니어도 등록 가능
상업용·정부용 트위터 사용은 유료화도 검토

  • 기자명 김헌수
  • 입력 2022.05.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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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선택된 사람들만 게시물을 공유할 수 있는 새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트위터가 선택된 사람들만 게시물을 공유할 수 있는 새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트위터가 일론 머스크의 인수 작업과는 무관하게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파퓰러 사이언스>가 전했다.

트위터는 특정 그룹의 사람들과만 트윗을 공유할 수 있는 ‘트위터 서클’이라는 서비스를 테스트중이다.

‘트위터 서클’에는 150명만 등록할 수 있으며 팔로워가 아닌 사람이라도 등록이 가능하다.

트위터 사용자는 자신의 게시물을 전체에게 공개하거나, 서클 등록자에게만 보이도록 설정할 수 있다.

서클에 등록된 사람의 명단은 사용자만 볼 수 있으며, 서클에 등록된 사람은 스스로 이를 삭제하지 못한다.

<파퓰러 사이언스>는 서클 이용자들이 많아졌을 때 이 기능이 계속 유지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트위터가 일부 유료화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 트위터의 연간 수익은 50억 달러(약 6조 3590억 원)로 ‘메타’의 1180억 달러에 한참 못 미치며 ‘스냅’의 41억 달러를 조금 웃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돈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지만 트위터가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현금흐름이 필수적이다.

머스크는 자신의 게시물에 대한 덧글을 통해 “트위터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항상 무료이지만 상업적이거나 정부 관련 사용자에게는 약간의 비용이 들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트위터는 한 달에 3달러인 유료 서비스 ‘트위터 블루’를 운영하고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위해 오라클 회장인 래리 앨리슨으로부터 10억 달러를 비롯해 총 71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했으며, 인수가 마무리되면 임시 CEO를 맡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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