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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트리트 뷰용 새 카메라 모델 공개
구글, 스트리트 뷰용 새 카메라 모델 공개
  • 김헌수
  • 승인 2022.05.25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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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모양…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편해
모든 자동차에 탑재 가능…범용성 확장
구글의 새로운 스트리트 뷰용 카메라를 자동차에 장착한 모습
구글의 새로운 스트리트 뷰용 카메라를 자동차에 장착한 모습

 

구글이 스트리트 뷰용 새로운 카메라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고 <파퓰러 사이언스>가 24일(현지 시간)전했다.

기존 모델에 비해 훨씬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하다.

올빼미처럼 생긴 새 모델은 기존 자동차용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15파운드(약 6.8kg) 무게로 압축했다.

현재의 자동차용 카메라 무게는 약 68kg, 사람이 짊어지는 트레커 용은 약 20.4kg이다.

새 모델은 모듈식으로 제작돼 라이더와 같은 장비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장비를 다 갖출 필요가 없다.

또 기존의 자동차용 카메라는 특정 차량에만 부착할 수 있으나 새 모델은 루프 랙이 있는 자동차라면 차종에 관계없이 탑재할 수 있어 범용성이 크게 개선됐다.

구글 지도 제작 담당 임원인 에단 러셀은 “루프 랙이 있는 모든 자동차에 놓을 수 있다는 점이 기술적으로 상당한 성과”라면서 “장착할 수 있는 자동차에 유연성이 있으므로 더욱 지속 가능한 스트리트 뷰 차량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메라는 다양한 관점에서 이미지를 들여다보고 받아들인다. 구글 스트리트 뷰의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인 스티브 실버만은 “마치 거리에 서 있는 것처럼 세상을 촬영할 수 있다”면서 “처음부터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을 모방하도록 카메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용에는 카메라 외에 사진 처리장치, 라이더 센서, 자이로스코프와 GPS가 내장된 관성 매핑 시스템이 있다.

작고 가벼운 새 모델은 스트리트 뷰의 범위를 지구 밖의 우주정거장으로까지 넓혔다. 구글은 미 항공우주국(NASA)와 협력해 우주 비행사에게 우주정거장에서 360도 이미지를 수집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실버만은 “우리는 지구 곳곳의 장소, 세계의 불가사의,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를 살펴보고 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했다.

새 모델은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

 

김헌수 khs324@pops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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