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해제와 적당한 날씨로 야외에서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또는 혼자서라도 어느 장소나 순간을 추억에 남기고 싶을 때 의례 스마트폰을 꺼내들기 마련이다.
<파퓰러 사이언스>가 15일(현지 시간) 스마트폰으로 야외에서 멋진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 렌즈 청소하기
스마트폰은 주머니나 백안에 넣고 다닌다. 그 안에서 카메라 렌즈에는 적어도 한 두 개의 먼지가 묻게 마련이다.
먼지는 화면을 흐리게 하거나 티끌로 나타나며 빛 반사가 강해지는 작용을 할 수 있다.
사진을 찍기 전에 스마트폰의 카메라 렌즈를 안경 닦는 천 등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 가까이서 찍기
멋진 인물 사진을 원한다면 뒤로 물러나서는 안 된다. 가까이 다가가 얼굴 전체 또는 얼굴의 반쪽만을 찍어보자.
물론 전신사진이나 배경이 잘 나오도록 멀리서도 몇 장 찍어두는 것은 무방하다.
■ 그늘에서 촬영하기
햇빛이 고스란히 내려쬐는 장소에서는 빛의 영향이 매우 크다. 얼굴에 그늘을 드리울 수 있고, 눈이 부신 탓에 피사체의 표정이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이럴 때 좋은 해결책은 적당한 그늘에서 촬영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골목길에서도 가급적이면 그늘이 지는 벽을 찾는 것이 좋다.
■ 여러 장 찍기
멋진 한 장의 사진을 건지는 비결은 50장을 찍는 것이다. 인물사진을 찍으려면 10~15장정도 연속촬영을 한다. 눈을 감은 컷도 있겠지만 건질 것도 있다.
■ 도구를 사용하라
노출을 조정하고 대비와 채도를 높이고 색조를 더하는 등 카메라 기능에 주어진 도구들을 최대한 활용하라. 프레임을 잘 재단하기만 해도 그럴듯한 인물사진이 나올 수 있다.
■ 망원렌즈를 활용하라
스마트폰 카메라에 망원 기능이 있다면 이를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광각이 담는 장면도 좋지만 인물 사진이라면 더 가까운 샷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 멋진 배경 찾기
인물 사진에는 두 가지 피사체가 있다. 인물과 배경이다. 인물에 초점을 맞추더라도 기왕이면 멋진 배경을 찾는 데 시간을 할애할 가치가 있다.
■ 재빠르게 사진 확인하기
인물 사진을 찍고 ‘나중에 확인하지’하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니다. 재빨리 결과물을 확인해야 부족하거나 맘에 안 드는 점을 고칠 기회를 빨리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