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7-05 16:41 (화)
달에 원자력 발전기 설치 구체화
달에 원자력 발전기 설치 구체화
  • 김헌수
  • 승인 2022.06.22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ASA, 미국 에너지부와 3개 설계 제안 채택
달 표면에서 최소 10년간 전력 공급이 목표
달 표면에 설치될 원자력발전기 개념도
달 표면에 설치될 원자력발전기 개념도

 

달 표면에 원자력 발전 장치를 설치해 우주에서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겠다는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미국 에너지부(DOE)는 달 표면에 핵분열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개념 설계 중 3가지를 선정해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NASA가 21일(현지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NASA 등이 요구하는 조건은 달 환경에서 최소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40Kw급 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오는 2030년 말까지 달에서의 시연을 위한 제품을 발사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개념 설계 제작에 참여하도록 선정된 3곳은 다음과 같다.

△록히드 마틴 : 군사용 장비 전문업체인 ‘BWXT 테크놀로지’ 및 극저온 기술 선두주자인 ‘Creare’와 파트너십 체결 예정

△웨스팅하우스 : 로켓엔진 제조업체인 ‘에어로젯 로켓다인’과 파트너십 체결 예정

△IX : 우주 인프라 기술 보유업체인 ‘Maxar 테크놀로지’ 및 보잉사와 파트너십 체결 예정

NASA와 DOE는 이들 3개 업체에 대해 1년 동안 각각 500만 달러를 지원 한다.

NASA 우주임무지원국의 부국장인 짐 로이터는 “새로운 기술은 달과 화성 그 너머의 우주에 대한 우리의 탐사를 주도할 것”이라며 “초기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은 (지구가 아닌) 다른 세계에서 장기적으로 인간의 생존을 강화하기 위한 토대를 놓은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E의 아이다호 국립연구소 존 와그너 소장은 “핵분열 발전 프로젝트는 미국이 달에 원자력을 구축하기 위한 매우 달성 가능한 첫 단계”라며 “각 팀이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 된다”고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NASA는 완전한 비행인증 핵분열 발전 시스템의 개발을 위한 정보를 업계로부터 얻을 수 있으며, 또한 심우주 탐사를 위한 핵 추진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헌수 khs324@popsci.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