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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드론' 제퍼, 40일 연속 비행중
'태양광 드론' 제퍼, 40일 연속 비행중
  • 김윤경 기자
  • 승인 2022.07.26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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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이륙해 비행중...이전 기록 '26일' 깼다
출처=미국 국방부
출처=미국 국방부

'태양광 드론'으로 알려져 있는 제퍼(Zepyr)가 비행 기록을 경신했다. 

26일(현지시간) 파퓰러사이언스는 미 육군 대변인을 통해 제퍼가 이날까지 40일동안 비행 중이고 이날 역시 여전히 공중에 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제퍼는 지난달 15일 아침 애리조나주 유마 실험장에서 이륙했으며 현재까지 비행하고 있다.  

제퍼는 지난 2010년 2주동안 비행했었고, 2018년 26일간 비행(정확하게는 25일 23시간 57분)을 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 22일 브레이킹 디펜스가 82피트 길이의 날개를 가진 이 가벼운 태양광 드론이 37일간 비행하면서 이전의 기록을 깼다고 보도했다. 

미 육군은 지난해 제퍼의 성능 향상을 위해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으며 각각 약 18일동안 지속된 두 번의 비행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에서 개발되고 있는 제퍼는 날개에 달린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력을 충전해 작동되며, 6만피트(18km) 이상의 고도에서 성층권 비행을 할 수 있다. 또한 아주 적은 양의 전기로도 작동할 수 있게 설계됐다. 미 육군에선 이와 관련해 "제퍼의 전력 수요가 상업용 전구와 같다"고 언급했다. 

미 육군은 "제퍼의 에너지 저장용량, 배터리 수명, 태양전지판 효율, 주둔지 유지 능력을 입증해 성층권 UAS(Unmanned Aerial System) 능력을 구현하겠다는 우리의 목표를 더욱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주 안에 두 번째 제퍼가 이륙할 것이며 태평양 위를 비행하게 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윤경 기자 s914@pops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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