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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퓰러사이언스 과학&실험] 현미경으로 마이크로 세계 탐험하기

  • 기자명 정승호 기자
  • 입력 2018.06.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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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과학기자재 전문 다한다 사이언스몰]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눈에 띄지 않는 작은 세계를 궁금해했다. 일명 마이크로 세계라고 일컬어지는 작은 미지의 세상은 현미경이라는 과학기기가 만들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그 모습을 드러냈다.

현미경은 1590년경 네덜란드의 얀센 부자가 처음으로 만들었다. 1660년경에는 네덜란드 발명가인 안톤 판 레벤후크가 대물렌즈와 오목렌즈를 사용한 고배율 현미경을 만들었다. 이때 만든 현미경은 배율이 270배로 작은 박테리아까지 관찰할 수 있는 놀라운 발명품이었다. 레벤후크는 현미경을 통해 혈액이나 자신의 수염, 배설물, 입안의 박테리아까지도 관찰했다.

1665년 훅이라는 과학자가 성능 좋은 현미경을 만들어 세포를 관찰하는 데 최초로 성공하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훅은 코르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면서 작은 방을 뜻하는 '세포(cell)'라고 이름을 최초로 붙였다.

■■ 현미경의 원리

현미경으로 1000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렌즈 하나로 보는 돋보기와 달리 두 개의 렌즈로 물체를 관찰하는 방법에 비밀이 숨어 있다.

현미경에는 두 개의 렌즈가 있다. 하나는 눈을 대는 곳의 접안렌즈이고, 다른 하나는 물체를 놓는 데 있는 대물렌즈이다. 대물렌즈를 통해 확대된 물체가 접안렌즈를 통해 또 한 번 커지기 때문에 고배율로 보인다.

이때 현미경의 확대 비율은 접안렌즈와 대물렌즈의 배율을 곱해서 구한다. 접안렌즈의 배율이 10배이고, 대물렌즈의 배율이 4배라면 관찰자는 10×4=40배로 확대된 상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현미경으로 들여다볼 때는 반드시 물체에 빛을 비춰 줘야 한다. 맨 아래에 있는 반사경으로 빛을 모아 물체에 비춰 줘야만 물체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런 현미경을 광학 현미경이라고 부른다.

■■ 마이크로 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고배율 광학 현미경

 

[초.중.고 과학기자재 전문 다한다 사이언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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