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UPDATED. 2024-03-29 22:15 (금)

본문영역

월드쉐어, 태국 치앙라이주 탐 루앙 동굴 실종자 수색 지원

  • 기자명 장일정 기자
  • 입력 2018.07.03 08:41
  • 수정 2018.07.03 08:57
글씨크기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태국 탐 루앙 동굴 실종 수색을 위한 물품을 지원했다.

23일(현지시간) 태국 치앙라이주 탐 루앙 동굴에서 10대 소년 12명과 20대 남성 1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로 오후 훈련을 마친 후 관광 목적으로 탐 루앙 동굴에 들어갔다가 연락이 끊겼다.

당국은 이들이 동굴에 들어간 후 폭우가 내려 동굴 수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실종 이후 계속된 폭우로 구조대는 동굴 진입 등에 어려움을 겪다 28일 비가 그치면서 수색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이에 월드쉐어는 악천후에도 열심히 구조하는 대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수색장비 100세트를 지원했다. 월드쉐어는 과거 아이티 쓰나미 피해 지원과 중국 쓰촨성, 네팔, 포항 지진 등 재난과 재해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긴급구호 지원을 해왔다. 최근에는 과테말라 화산폭발 현장에서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현지에서 활동 중인 월드쉐어 태국지부에서는 구호물품 전달과 함께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버텨내길 바란다며 모두 무사히 구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응원의 말을 밝혔다.

실종자 수색이 한창인 태국은 현재 폭우가 잠시 소강상태지만 태국 기상청은 4일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구조대는 실종자들의 생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수색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파퓰러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만 안 본 뉴스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5 (엘림넷 빌딩) 1층
  • 대표전화 : 02-6261-6148
  • 팩스 : 02-6261-6150
  • 발행·편집인 : 김형섭
  • 법인명 : (주)에이치엠지퍼블리싱
  • 제호 : 파퓰러사이언스
  • 등록번호 : 서울중 라 00673
  • 등록일 : 2000-01-06
  • 발행일 : 2017-11-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노경
  • 대표 : 이훈, 김형섭
  • 사업자등록번호 : 201-86-1937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1-서울종로-1734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