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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IFA러시아 월드컵 기간 50% ... 카드, 모바일 등 비접촉식 기술 사용

  • 기자명 장일정 기자
  • 입력 2018.07.16 10:16
  • 수정 2018.07.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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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FIFA 공식 결제 서비스 파트너인 비자가 2018 FIFA러시아 월드컵의 6월 14일 개막전에서부터 7월 11일 준결승전까지 관람객들이 경기장 안에서 지출한 금액의 분석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이 분석 결과는 경기장에서 비자(Visa)로 물품을 구입할 때 50%가 카드, 모바일 기기 및 웨어러블을 포함한 비접촉식 거래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혁신적 결제 기술을 채용한 소비자들이 증가했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 주고 있다.

비자 카드 소지자들은 경기 기간 동안 경기장 안에서 거래당 평균 1408루블(약23.00달러)을 지출했으며 러시아 팬들이 가장 많이 지출했고 미국과 멕시코에서 온 팬들이 지출 금액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각 개인이 구매한 평균 거래액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장 안(4200루블: 약68.00달러)이고 그 다음으로 많은 곳은 팬 대회(Fan Fest)(3300루블: 약53.00달러)와 경기장 안 식음료(800루블: 약13.00달러)이다.

비자의 린 비거(Lynne Biggar) 최고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비자는 월드컵을 후원함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 최신 결제 혁신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FIFA월드컵 기간 동안 비자 카드 소지자들의 지출 데이터는 비접촉식 결제가 증가했고 팬들이 대기 시간을 단축하여 경기에 더 많은 시간을 집중하기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결제에 많이 의존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2018 FIFA러시아 월드컵에서 현재까지 열린 62개 경기 중 팬들은 루즈니키 스타디움(Luzhniki Stadium)에서 열린 주최국과 사우디 아라비아 사이의 개막 경기에서 가장 많은 금액인 5500만루블(약90만달러)을 지출했다. 개막 경기의 지출 총액 중 러시아 국민의 지출이 69%를 차지했고 31%는 비러시아인들이 지출했다.

예카테리나 페텔리나(Ekaterina Petelina) 비자 러시아 지사장은 “러시아 결제 산업은 역동적으로 변혁하는 과정에 있으며 굉장히 크게 성장했다”며 “비자는 FIF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러시아 팬들에게 새로운 결제 방식을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면서 회사의 사업을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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