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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텐 국민적 영웅이 갔다... 다른 한 사람도 현재 뒤쫓는 중... “자신이 한 소행이라고 순순히 밝혀...” 
데니스 텐 국민적 영웅이 갔다... 다른 한 사람도 현재 뒤쫓는 중... “자신이 한 소행이라고 순순히 밝혀...” 
  • 이정미
  • 승인 2018.07.20 2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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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파퓰러사이언스=이정미 기자]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한국계이자 카자흐스탄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피겨 스케이터 데니스 텐을 살해한 강도 두 명 중 한 명이 범행 하루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오늘(20일) 카자흐스탄 내무부는 강도를 당해 사망한 데니스 텐 사건을 조사하던 중 용의자를 발견해 검거를 했다고 공식 발표를 했다. 

경찰에 체포된 강도 용의자는 올해 스물 네 살의 남성으로 변호사 앞에서 자신이 한 소행이라고 순순히 자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달아난 나머지 한 명도 신원을 확보하고 검거에 나서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참석해 인지도를 쌓은 데니스 텐은 지난 19일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 붙은 인사이드 미러를 훔치려는 두 명의 강도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강도들이 휘두른 날카로운 흉기에 십 여 차례 찔려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피를 많이 흘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데니스 텐은 강원도 원주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해 일본군과 전투를 벌인 민긍호 선생의 고손자로 알려져 있다. 즉 민 선생의 외손녀가 그의 할머니인 셈이다. 

민긍호 선생은 지난 1908년에 원주 치악산 밑 강림마을에서 일본군에 의해서 사망했다. 데니스 텐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민긍호 선생의 동상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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