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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엎어놓은 후 침구 이용해 자신의 신체로 압력... 영아 사망, 어찌 이렇게 할 수 있나...  
영아 엎어놓은 후 침구 이용해 자신의 신체로 압력... 영아 사망, 어찌 이렇게 할 수 있나...  
  • 이정미
  • 승인 2018.07.20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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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파퓰러사이언스=이정미 기자] 영아 사망의 충격이 워킹맘들 사이에서 가시지 않고 분노로 표출돼 정부에 대한 대책 수립 요구로 번지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어느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영아가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린이집 쉰아홉 살 보육교사 A씨는 B군을 잠이 들게 하기 위해 괴롭히다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영아 사망 모습이 해당 보육원에 장착된 폐쇄회로텔레비전을 통해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영상 속에서 A씨는 아이를 엎어놓고 침구를 덮은 상태에서 그 위에 올라탄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경찰에 체포된 A씨는 아이가 제때 잠자리에 들지 않아 재우려고 하는 과정에서 그런 행동을 취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네 살 어린이가 폭염에 어린이집 차량에 일곱 시간 넘게 방치돼 사망하는 등 비극적인 영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 자신들의 아이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 불안해서 잠을 이룰 수 없다고 입을 모으는 한편, 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 전문가는 매년 이런 사고가 발생한 후 당국의 유사사고 방지책들이 나오지만 실질적으로 어린이집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 등이 미비한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이런 부족한 점을 보완해 보다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을 했다.

한편, 용의자인 보육교사는 오늘 오전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는데, 이르면 오늘 오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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