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020년까지 180조 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 명을 직접 채용하겠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계획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복귀 이후 6개월 동안 준비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부터 3년간 180조 원을 일자리 창출에 중점으로 투자하고 그 가운데 130조 원을 경기 평택 반도체사업장 제2라인 증설을 비롯해 국내 시장에 투자한다. 또한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인공지능(AI) △5G △바이오 △반도체를 선정하고 3년간 약 25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투자 계획의 토대로 2020년까지 4만 명을 신규 채용한다. 당초 예상 고용 규모에 2만 명을 추가 고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