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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추출 성분 브로리코, 홍삼 사포닌보다 면역 활성도 60배 높아” 연구결과 발표

  • 기자명 장순관 기자
  • 입력 2018.08.20 08:29
  • 수정 2018.08.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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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글로벌케어는 ‘누에를 이용한 브로리코와 사포닌 간의 면역 활성도 비교’ 연구 결과 브로리코의 면역 활성도가 사포닌보다 최대 60배 높다는 점이 확인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매진글로벌케어 산하 ‘이매진-오가타 생활 과학 연구소’에서 진행한 이번 연구는 브로콜리에서 추출한 면역세포 활성 성분인 브로리코의 효과를 인삼에 함유된 ‘스테로이드 사포닌’이라는 면역 활성 성분의 한 종류인 진세노사이드 Rh2(20S) 및 진세노사이드 Rg3(20S) 와 비교 측정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일반적으로 진세노사이드 Rh2는 암세포를 사멸하게 하고 종양 증식을 억제하며, 피부 면역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진세노사이드 Rg3는 암세포의 전이를 막고 항암제 내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험은 사람을 비롯한 포유류와 비슷한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어 새로운 동물 실험 대상으로 주목받는 누에를 이용했다. 누에에 면역력 활성 성분을 주입하면 근육 수축이 일어나는데, 근육 수축이 많이 일어날수록 면역 활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실험 방법은 테이쿄 대학 의학 연구소의 카즈히사 세키미즈 교수가 2008년 SCI급 논문인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에 발표한 바 있다.

연구진들은 누에를 세 그룹으로 분류하고, 그룹별로 브로리코, 진세노사이드 Rh2, 진세노사이드 Rg3를 주입하였다.

실험 결과 브로리코를 주입한 그룹의 수축률은 63 units/mg로 나타났지만, 진세노사이드 Rh2를 주입한 그룹의 수축률은 2 units/mg, 진세노사이드 Rg3를 주입한 그룹의 수축률은 1 units/mg로 나타났다. 브로리코의 수축률이 진세노사이드 Rh2보다는 약 30배, 진세노사이드 Rg3보다는 약 60배 높은 결과를 보인 것이다.

이 연구는 브로콜리에서 추출한 면역 영양소인 브로리코의 면역 활성 효과를 규명한 데 의의가 있다고 이매진글로벌케어는 설명했다.

키노시타 히로키 이매진글로벌케어 대표는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이다”며 “브로리코 영양소는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이매진글로벌케어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통해 다른 신성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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