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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속도계의 과학적 혁명

  • 기자명 장순관 기자
  • 입력 2018.09.18 11:01
  • 수정 2018.09.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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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큰 것을 좋아한다. 큰 아이디어, 큰 데이터, 큰 과학. 성과가 클수록 관심도 크다. 그러나 인간의 삶을 편하고 안전하고 장수하게 해주는 작은 혁신 기술이 존재 한다. 매우 작은 기기나 소재가 엄청나게 큰일을 해낸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영국 물리학자 조지 애트우드는 18세기에 최초로 가속도계를 발명해냈다. 이 때의 가속도계는 성인 남자보다도 키가 컸다. 그러나 오늘날의 전자기계식 가속도계는 가로세로 3mm에 두께 0.9mm에 불과하다. 움직임이 발생하면 전극을 앞으로 구부려 회로를 완성한다. 이로서 가속도의 힘 또는 방향의 변화를 나타낸다. 이 작은 기기 덕택에 휴대전화나 태블릿을 똑바로 세울 수 있고, 항공기가 항로를 제대로 따라갈 수 있고, 미사일을 표적에 명중시킬 수 있고, 자동차 사고 시 에어백에 팽창 신호를 보내 인명을 구할 수 있다. 연방 고속도로 안전 통계에 따르면 1980년부터 2015년 사이 미국에서 에어백으로 목숨을 건진 사람은 약 44,866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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