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안경사인 에드워드 스칼렛이 1730년경 안경다리를 발명해 판촉하기 시작했다. 이후 안경다리는 경첩을 사용해 접을 수 있게 되었다. 이로서 안경을 사용하지 않을 때의 휴대성이 높아졌다. 처음에는 금속제 봉을 사용해 안경다리와 안경테를 연결했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선반 등의 나사 절삭 기계가 발전하면서 작은 스테인레스강제 나사가 이 역할을 떠맡게 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나사 규격은 표준화되었다.
요즘 대부분의 안경테에 쓰이는 나사는 축직경 1.4mm짜리다. 물론 씬 와이어 프레임 안경테처럼 축직경 1.2mm짜리를 쓰는 소수도 있긴 하다. 미국 성인의 2/3인 1억 5900만 명이 안경을 처방받아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라. 물론 오래되면 저절로 빠지는 나사도 부지기수다. 다행히도 안경 나사는 가까운 안경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