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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酒)...숙취(宿醉)가 생기는 과학적 이유

  • 기자명 장순관 기자
  • 입력 2019.04.16 00:05
  • 수정 2019.04.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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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섞어 마시면 숙취가 더 심해질까?

모든 술은 에탄올이라는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다. 술을 마시면 8%만 호흡이나 땀, 소변을 통해 배출 된다. 그러나 대부분은 인체에 흡수되고 몸속에서 분해되어 다른 산물을 만든다. 숙취의 원인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에탄올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분해 된다. 아세트 알데하이드는 아세트산으로 아세트산은 아세틸 조효소A라는 화합물로 분해된다.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숙취의 원인이다. 간에는 글루타티온 이라는 물질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 하는데 그양은 제한적이다.

글루타티온이 충분히 분해 하지못한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독성 물질이다. 독성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면 두통,구토 등 숙취를 유발하게 된다.

또한 에탄올을 만드는 과정에서 동류물이 생성되는데 동류물에 따라 숙취가 더 생기고 덜 생긴다는 주장도 있다.

즉 순수한 에탄올 성분의 술보다 동류물 함량이 높은 주종이 숙취를 더 일으킨다는 것이다.

숙취의 원인을 섞어 마시는것에서 찾기 보다는 동류물 함량이 많은 주종에서 그원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과학적인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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