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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118d도 추가 리콜...저위험 엔진 B47U 장착 차량도 추가 리콜 검토

  • 기자명 이고운 기자
  • 입력 2018.10.12 17:59
  • 수정 2018.10.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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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기존 리콜 대상이 아닌 BMW 118d 차량의 화재 조사과정에서 현재 리콜 사유에 해당하는 현상을 발견해 추가 리콜을 요구했으며 BMW 측이 이를 받아들여 자발적 리콜을 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118d 차량은 리콜 당시 대상에서 제외했던 모델이다.

민관합동 조사단에 따르면 리콜 대상이 아닌 BMW 118d 차량에서도 EGR 쿨러내 침전물 확인, 흡기다기관 천공현상 등을 발견했다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리콜 차량에서도 발견되는 현상이다.

이에 대해 BMW는 추가리콜 의사를 밝혔고 국토부는 시정계획서가 제출되는대로 리콜할 계획이다. BMW는 사고 예방차원에서 화재위험이 낮은 차종도 포함해 대상차량, 차량대수, 시정방법 등 제작결함 시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관합동조사단은 BMW가 제출한 자료에 대한 분석과 함께 엔진 및 실차시험, 현장조사 등을 통해 BMW가 화재원인으로 밝힌 EGR 결함 이외에 대해서도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당시 BMW는 자체 조사결과 자사 디젤엔진 중 B475, N47T, N57T 등 3종에서 화재위험이 크다고 판단, 이 엔진을 장착한 42개 차종 10만6천317대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

이번에 추가 리콜이 추진되는 BMW 118d 차량에는 B47U 엔진이 달린 것으로 국토부는 파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추가 리콜에서는 118d 차종 외에도 B47U 엔진이 장착된 차량이 모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최초 리콜 당시 '고위험 엔진'으로 분류한 3종에 대한 리콜을 결정하면서 B47U 같은 '저위험 엔진' 리콜은 고려하지 않았지만, 이번 민관합동조사단의 B47U 장착 차종 화재 원인을 요구하자 추가 리콜을 검토하겠다고 방침을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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