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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유네스코 지질공원전문가 초빙 세계지질공원 교육과정 열어

  • 기자명 이고운 기자
  • 입력 2018.11.09 10:14
  • 수정 2018.11.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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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질공원 교육과정 참여자 단체사진(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세계지질공원 교육과정 참여자 단체사진(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 김복철)은 지난 월요일(5일)부터 오늘(9일)까지 유네스코 글로벌 지질공원(Geopark) 인증 심사 관련  전문가 3명을 초빙하여 ‘세계지질공원’ 교육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글로벌 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의 세계적 전문가 3인 패트릭 맥키버(Patrick McKeever) 교수, 기 마티니(Guy Martini) 박사, 니콜라스 조로스(Nickolas Zouros) 교수 핵심 강사진과 아시아지질자원위원회(CCOP) 회원국 지질공원 관련 전문가 8개국(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베트남) 14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2016년 처음 실시한 ‘세계지질공원’ 교육에 이은 체계화된 심화교육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절차와 방법, 3일간의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1박 2일간의 단양군 일대 지질명소를 탐방하는 야외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의 강사진은 유네스코 지질공원의 인증 심사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들로 향후 우리나라 지질공원 등재 및 콘텐츠 역량강화와 세계적 수준의 지질공원으로의 도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생 Lenarith Keat(캄보디아)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세계 지질공원 제도에 대한 기본지식은 물론, 한국의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복철 원장은 “세계지질공원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외 미래 인재육성을 통한 우리나라의 지질학적 자연  유산의 가치를 보전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우리나라 지질공원은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3개소가 있으며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고고학·역사·문화적 가치를 함께 지닌 곳으로 보전·교육·관광을 통해 지속가능한 국내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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