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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선정…SK텔레콤 박성수 부장,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이사

  • 기자명 이고운 기자
  • 입력 2018.11.12 17:31
  • 수정 2018.11.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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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영상전화
수상자 박성수 부장, SK텔레콤(주)의 360 영상전화(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1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SK텔레콤(주) 박성수 부장과 (주)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대기업 수상자인 SK텔레콤(주) 박성수 부장은 범부처 GigaKOREA 사업(범부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 국책 사업으로 사람과 모든 사물을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초연결 시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을 통해 스마트폰/태블릿용 360 영상전화, 대화면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사용자가 보조장치 없이 스크린에 손가락이나 펜으로 정보를 입력하고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디스플레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등 5G향(“5G가 상용화시 활용 가능한”의 의미) 실감미디어 기술을 개발과 대국민 시연, 제품 상용화를 통해 5G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360 영상전화는 상대방의 얼굴뿐 아니라 주변공간까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스마트폰 내에 제한된 리소스를 활용하여 통화가 가능한 수준의 지연시간 내에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박성수 부장은 360도 영상 처리기술을 기존 출시된 지연시간이 2~2.5초 정도 소요되는 외국 솔루션보다 상호 지연시간을 세계 최고수준인 800ms 이하로 단축함으로써, 스마트폰을 이용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실감미디어 확산을 위한 디바이스로 대화면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제품을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였다. 대화면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다중  터치 인식기술 및 다중사용자 지원 플랫폼 기술을 국산화하여 상용화하였다.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3D 영상 시청을 위해 안경을 사용하던 불편을 해소한 제품으로, 입체촬영 카메라로부터 입력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처리하여 화면에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품에 적용된 3D 영상 실시간 렌더링 기술과 2D/3D 화면변환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박성수 부장은 “어렵고 힘든 일을 함께한 동료들과 파트너사의 연구원들 그리고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해 준 회사에 감사드리며,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이 5G 상용 서비스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 김재환 대표이사, ㈜네오크레마의 갈락토올리고당(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기업 수상자인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능성 식품소재 기업을 목표로 새로운 기능성 식품소재인 효모가수분해물(빵과 맥주를 발효시키는 효모에 가수분해 효소를 처리하여 만든 저분자 펩타이드로써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음)과 유기농 갈락토올리고당(유기농 인증을 받은 원료 및 설비에서만 생산 가능한 올리고당으로서 프리바이오틱스 및 피부개선 효과가 있고, 영유아 분유에 사용됨)을 개발하고 과감한 설비투자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우리나라 식품소재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김재환 대표이사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새로운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에 전념하였고 수출 확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수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고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였다.

중소기업의 불모지인 기능성 식품소재 산업에 도전하여 지난 20여 년간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에 매진한 결과 2008년 1만 불 수출에서 2018년 500만 불 수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고 익산 식품클러스터 내에 1만㎡ 규모의 공장을 신축하고 160억 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추진하여 지역산업 발전 및 고용 창출 등에도 기여하였다.

김재환 대표이사는 “엔지니어상이라는 큰 상을 주신 것이 앞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라는 뜻으로 알고 글로벌 기능성 식품소재 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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