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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초래한 재난 ...눈사태 속 생존 도구

대부분의 눈사태는 눈 더미 위를 즐기는 사람들 때문에 일어난다

  • 기자명 정승호 기자
  • 입력 2018.11.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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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산을 탐험하는 사람, 휴양지의 경사로와는 상관없는 곳에서 스키를 타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가는 곳이 어떤 곳인지를 알아야 한다. 매년 스노우 모빌, 스키, 스노우 보드를 타다가 눈사태로 죽는 사람은 150명이 넘는다. 그러나 적절한 장비를 갖추고 안전 교육을 받는다면 미끄러운 경사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유사 시 본인이나 친구가 눈사태 조난을 당했을 때도 살아남을 확률을 높일 수 있다.

 

1/배낭

맘무트 라이트 리무버블 에어백 3.0 속의 기낭은 유사 시 부풀어올라 사용자를 흐르는 눈 위에 띄워 준다. 왼쪽 어깨에 달린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공기 캐니스터가 작동, 나일런 기낭을 3초만에 부풀린다.

 

2/비콘

블랙 다이아몬드 리콘 BT 기기의 안테나 3개는 전용 주파수의 무선 신호를 송수신한다. 험한 산 속으로 들어갈 때 기기를 송신 모드로 놓고 가면, 유사시 다른 사람들이 탐색 모드를 사용해 사용자의 위치를 알 수 있다.

 

3/탐침

눈 속에 매몰된 사람을 찾으려면 탐침이 필요하다. 알루미늄제 오토복스 ALU 320+ PFA 탐침은 접으면 텐트 폴만하지만 완전히 다 펴면 3m 이상의 길이가 된다. 이 탐침을 눈 속에 찔러넣어 매몰자의 신체나 장비를 찾게 된다.

 

4/

무게 726g의 백컨트리 액세스 RS EXT 눈사태용 삽은 길이 60cm의 삽자루에 알루미늄제 날이 결속된 방식이다. 두 가지 방식으로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다. 눈을 퍼내는 삽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눈 덩어리를 옮기는 곡괭이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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