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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생활 금융 플랫폼을 넘어 카카오로 투자 서비스까지

  • 기자명 이고운 기자
  • 입력 2018.11.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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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가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고운 기자)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일상 속에서 더 이상 '카카오' 없는 생활들은 논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소비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는 '카카오페이'는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생활 금융 서비스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제 생활 금융 서비스를 넘어 전문 금융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해 또 다른 혁신을 가져오고자 한다.

19일 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플라자호텔에서 전문 금융 서비스로 나아가는 '카카오페이 넥스트(kakaopay NEXT)'의 주제로 출범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는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와 함께 카카오페이의 비전과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을 발표했다.

특히 카카오페이가 전문 금융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한 첫 발판이 되는 '카카오페이 투자'에 대해 오용택 사업부문 투자운용 수석매니저가 발표했다.

카카오페이 오용택 사업부문 투자운용 수석매니저가 투자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고운 기자)

오늘(20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서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는 본격적인 테크핀(Techfin) 시대를 이끌기 위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로 고객들이 금융을 단지 소비하는 것이 아닌 직접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이다.

기존의 복잡하고 어려웠던 투자와는 달리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 안에서 카카오페이로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으며 별도 계좌 개설 없이 카카오페이에 연결된 계좌에서 바로 투자가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페이 투자는 자체적 기준을 통과한 중수익·중위험 상품 위주로 구성되어 10% 수익률을 얻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톡 더보기 -> 카카오페이 -> 투자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고 투자 금액은 1만 원부터 가능해 투자의 허들을 낮추었으며 투자 시에 예상 세후 수익을 한 번에 계산해서 보여주고 투자 후에는 현재 투자 중인 상품과 수익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어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는 "카카오페이 투자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통한 첫 수익 경험, 카카오페이 입장에서는 금융 플랫폼으로 전문성을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나가는 도전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시작일인 오늘부터 12월 19일까지 한 달간 1만 원 이상 투자하면 5만 명을 추첨해 5천 원을 돌려주는 '시작이 반이다'라는 투자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와 함께 환전 없이 카카오페이로의 국가 경계를 넘나드는 글로벌 크로스 보더(Cross-Border) 결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년 1분기 일본부터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론칭을 준비중이며 중국, 동남아까지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에서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0월 월간 거래액 2.3조를 돌파해 두 자릿수 넘는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내년 1월쯤엔 월간 거래액 3조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입자 수는 2천5백만 명, 월간 실제 사용자는 천3백만 명에 달한다.

카카오페이의 온·오프라인결제, QR결제, 카드, 송금, 투자, 멤버십, 청구서, 인등 등의 다양한 서비스들은 계속해서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떠한 서비스와 혁신이 계속될지 그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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