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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내달 1일부터 5G 서비스 본격 개시

- 하현회 부회장 ’안전하고’, ‘편리하고’, ‘도움되고’, ‘쉽고’, ‘기대 이상의’ 5가지 5G 핵심가치 강조

  • 기자명 이고운 기자
  • 입력 2018.11.29 10:06
  • 수정 2018.11.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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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전파 발사에 앞서 인천 송도에 구축된 5G 기지국을 최종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G 전파 발사에 앞서 인천 송도에 구축된 5G 기지국을 최종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5G 서비스를 내달 12월 1일 본격 개시해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전파를 발사하여 5G 라우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우선 선보이고 내년 3월 이후에는 5G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서울과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부천시, 고양시, 광명시, 하남시 등 경기지역 11개 도시에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4100개의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으며 오는 12월말까지 5G 기지국 7000개 이상을 구축할 예정정이며 5G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되는 내년 3월까지는 전국 광역시 주요지역에도 5G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네트워크 조기 구축을 위해 하루 평균 400여명 이상의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는 한편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이른 10월부터 5G 네트워크 구축에 돌입했다.

B2B 분야에서는 중장비 및 농기계 원격제어, 클라우드VR, 스마트 드론, 지능형 CCTV, 자율주행 지도,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등에서 5G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고, B2C 분야에서는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와 같은 LTE 미디어 중계 플랫폼의 화질과 화면수, 타임슬라이스, VR/AR 등 서비스 기능을 5G에서 한 단계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5G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을 내보였는데 우선 내년 상반기 마곡 사옥에 5G 오픈랩을 구축하여 스타트업, 중소 벤처기업 들이 LG유플러스 5G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 서비스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5G 통신장비 분야에서도 국산 제조업체들과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 다산네트웍솔루션즈, 유비쿼스와 공동 개발한 5G 전송장비 450여대를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구축했으며, 전국망에 약 9000여대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건물 내에 구축되는 5G 중계기는 국산 제조사인 삼지전자와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중소 통신장비 회사를 위해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 연동규격도 공개했다. 중소업체인 아리아텍은 오픈 규격을 통해 가상화 기반 5G 가입자 인증 및 정책 관리 장비를 개발했으며, LG유플러스는 내년 중 이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어제(28일) 조직개편을 단행한 후 즉시 경영회의를 소집한 하현회 부회장은 “5G는 우리 회사의 10년 성장 동력”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4G LTE에 이어 LG유플러스가 5G에서 다시 한번 통신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 부회장은 “5G는 일상생활에 정보 기술이 깊숙이 들어오면서 모든 사물이 거미줄처럼 인간과 연결되어 있는 초연결 사회다. 개인을 둘러싼 네트워크는 훨씬 더 촘촘해져 인프라 혁명은 시작됐다. LG유플러스가 초연결 사회의 주역이 되자”면서 5G에서 통신사업자 역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5G 시대 주역이 되기 위해 상품 및 서비스들에 담아야 할 핵심 가치로 ’안전하고’, ‘편리하고’, ‘도움되고’, ‘쉽고’, ‘기대 이상의’ 5가지 항목을 강조하면서, “핵심가치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고객과 소통하면서 고객이 스스로 느끼게 해 ‘5G 하면 LG’라는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안전과 관련해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CEO가 직접 주관하는 사내 ‘품질 안전관리 위원회’를 신설하여 전국 네트워크 품질, 안전, 보안 등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이슈사안에 즉각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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