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임원희가 정석용과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연애 고민을 나누는 정석용, 임원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임실 치즈 피자와 다슬기탕으로 푸짐한 저녁 만찬을 했다.
두 사람의 대화의 주제는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로 이어졌다.
임원희는 "이상한 술버릇이 생겼다. 혼자 술을 먹으니까 외로워서 누군가랑 통화하고 싶더라"고 운을 뗐다.
정석용은 "전화 여자한테 많이 하지 않나?"라고 질문했다. 이어 "솔직히 나도 한다. 내가 생각해도 진짜 한심하다. 일어나서 전화 목록보면 '아 또 걔한테 전화했어' 하면서 느낌이 올 때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나도 최근에 썸 탄 여자가 없다. 네가 그래도 결혼을 한 게 대단한 것 같다"고 말하자, 임원희는 "나는 어쨌든 실패했다. 안 갔다온 네가 낫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