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팬'에 거미가 등장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더팬'에는 거미가 등장, 음악하는 친구를 추천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가 무대 쪽으로 걸어나오자 패널들은 모두 환호했다.
보아는 "거미가 소개하는 분이면 얼마나 노래를 잘하는 분이 나오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어 김이나는 "거미 씨에게 너무 잔인하다. 거미 씨는 웬만한 경연 대회에서 우승하는 분이다. 8단 고음에 백덤블링을 해도 놀랍지 않을 수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거미는 "착한 심성을 가진 음악하는 친구다. 처음엔 잘생겨서 배우를 하는 친구인 줄 알았다. 하지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서 어렵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독학으로 음악을 해온 친구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내게 했다.
또 거미는 "떨어도 괜찮고 평소 실력보다 안 나와도 괜찮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참가자의 메이크업, 코디까지 거미가 총 책임을 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더팬'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SB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