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생물의 지능을 알아볼 때 거울 자기 인식 테스트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생물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생물의 몸에 컬러 마크를 달고, 생물을 거울 앞에 세운다. 만약 그 생물이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인식할 수 있다면, 가장 흔하게 하는 행동이 컬러 마크를 몸에서 제거하려는 것이다.
많은 동물들이 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다. 통과하지 못하는 동물들은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자신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그리고 도망을 가거나 아니면 싸우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돌고래의 경우는 컬러 마크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즉, 다른 개체가 아닌 자신의 몸에 그게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