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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퓰러사이언스 선정 BEST OF WHAT'S NEW 2018 (TOP 10) 도서출판 돌베개 한국의 들꽃: 우리 들에 사는 꽃들의 모든 것
파퓰러사이언스 선정 BEST OF WHAT'S NEW 2018 (TOP 10) 도서출판 돌베개 한국의 들꽃: 우리 들에 사는 꽃들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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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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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과학도서

『한국의 들꽃-우리 들에 사는 꽃들의 모든 것』은 우리나라의 들에서 볼 수 있는 초본류 1,140종을 수록한 식물도감이다. 대부분 강가·바닷가·습지 등에서 자라는 습지식물, 염생식물, 사구식물이나 도시와 농경지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다.

앞서 한반도 및 부속 도서에 자생하는 나무 정보를 집대성한 나무 백과사전이자 전문가가 가장 신뢰하는 나무도감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나무』(공저, 2018, 개정신판)를 출간한 식물학자 김진석은 식물학자 김종환, 김중현과 함께 가장 정확한 들꽃도감을 만들고자 『한국의 들꽃』을 구상했다.

저자들은 한반도에 자생하는 초본류를 들꽃과 산꽃으로 구분하고, 그 각각을 필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도감 형태로 구성하기로 했다.

『한국의 들꽃』은 약 20년간 전국의 산과 들에서 저자들이 직접 촬영한 현장감 넘치는 생태 사진 4,600여 장으로 이루어진 들꽃도감이다. 1,140종류의 들꽃을 수록했으며 염생식물, 사구식물, 습지식물과 논밭 잡초에 관한 가장 정확한 기록이라 말할 수 있다.

식물 종별로 각 항목이 기본 4장에서 최대 9장의 사진으로 구성되고, 전체 수록종의 약 10%인 120종류의 식물 항목에는 국내 도감에서는 최초로 공개하는 사진이 실려있다. 또 저자들은 집필 과정에서 12종의 한반도 미기록식물을 국내 최초로 확인(발견)했고, 이는 최근 출간된 식물도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학술적 성과다. 그뿐만 아니라 자생지가 1~2곳에 불과하거나 최근에서야 국내 분포가 확인된 희귀식물과 갯별꽃, 갯지치, 세잎솜대, 웅기솜나물 등 한반도에서는 북한에만 자생하는 50종류의 북방계 희귀식물도 수록하고 있다. 북방계 희귀식물 중 절반(25종) 역시 국내 도감에서 최초로 수록되는 내용이다.

아울러 『한국의 들꽃』은 국내에서 잘못 적용해온 다수 자생식물의 정확한 국명과 학명을 새로이 제시하여 바로잡았고, 세계적으로 학술 자료가 부족하거나 학자들 간에 견해가 다른 식물도 필드에서 관찰한 지식을 바탕으로 저자들의 의견을 제시했다. 학명, 기재문, 생태 사진 등 정확한 분류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식물분류 분야뿐만 아니라 농학, 조경학, 생태학, 산림자원학, 약학 등의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리라 기대한다. 이 책은 식물연구자에게는 최고의 필드용 도감이며, 자생식물과 관련한 모든 분야 종사자 및 식물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의 필독서라 할 수 있다.

 

파퓰러사이언스 webmaster@pops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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