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 짐 로저스가 남북경협 기업인 아난티에 사외이사로 물망에 오른 가운데, 해당 기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아난티는 레저시설 건설과 운영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북한 금강산 등에서 테마파크 같은 레저시설을 개발하게 될 경우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에 남북 경협주에 편입된 바 있다.
특히 아난티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금강산 관광지구 고성봉에 있는 '금강산 아난티 골프&온천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2004년 12월 착공해 2008년 5월에 개장한 금강산 골프리조트는 관광객 피살 사건으로 현재 운영 중단 상태다.
한편 짐 로저스가 아난티의 사외이사로 선정 된다면 금강산 골프 리조트 재개장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