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상희가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 후배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를 감상했다.
김상희는 15일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태경, 팝핀현준과 소리꾼 박애리, 밴드 몽니와 로맨틱펀치, 김연지, 4인조 걸 그룹 마틸다까지 총 6팀이 출연해 전설 김상희의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김상희는 1961년 KBS 전속가수로 데뷔, '국내 여자 학사 가수 1호'라는 수식어로 주목 받았다. 그는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삼오야 밝은 달', '대머리 총각' 등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상희는 전매특허인 뱅 스타일의 단발머리와 짧은 미니스커트 등 화려한 스타일로 유행을 선도해 온 시대의 아이콘이며, 세계무대에도 진출한 가수다.
한편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