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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러닝 기술을 이용한 안면 인식 서버 소프트웨어

비스듬한 각도, 가려진 부분도 식별가능

  • 기자명 정승호 기자
  • 입력 2018.03.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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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고정밀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는 선글라스에 의해 부분적으로 가려진 얼굴도 식별할 수 있다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이 2018년 7월에는 일본 외 지역에서, 그리고 2018년 8월에는 일본에서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이용한 안면 인식 서버 소프트웨어를 출시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안면 인식 기능을 자랑하는 코어 엔진을 탑재한 이 고정밀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는 기존의 기술로는 인식하기 어려운 얼굴, 즉 좌우로 최대 45도 각도까지 혹은 위아래로 30도 각도로 비스듬한 얼굴 그리고 선글라스로 일부 가려진 얼굴 등을 식별할 수 있다.

더욱이 신제품 소프트웨어는 안면 인식에 가장 적합한 최적의 이미지를 찍을 수 있도록 카메라 설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공지능 오토(iA, intelligent Auto) 모드’ 사양을 갖추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함께 번들로 제공되는 베스트 샷 라이선스 키(Best Shot License Key)가 설치된 파나소닉의 아이프로 익스트림(i-PRO EXTREME) 시리즈 네트워크 카메라와 함께 사용할 경우 얼굴 인식에 이용 가능한 ‘베스트 샷(Best Shot)’만 서버로 보내진다. 파나소닉의 주요 기기들과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가 결합되면 소프트웨어 코어 엔진의 기능이 극대화되어 고도로 정밀한 인식이 가능하다.

파나소닉은 올해 말까지 기존의 시스템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일부분이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더욱이 iA 기능을 장착한 카메라와 이 소프트웨어가 어우러져 서버가 아닌 카메라에서 이미지 분석을 수행해 가장 잘 나온 이미지만 서버로 보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서버와 네트워크의 부하를 줄여 전반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10개 또는 그 이상의 네트워크 카메라가 시스템에 연결될 경우 베스트 샷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기존의 시스템에 비해 약 40~50 퍼센트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파나소닉은 모니터링 시스템의 통합 관리를 위한 안면 인식 솔루션 등 보안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점점 더 다각화되고 진화되어가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이런 솔루션들을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최전방 사업에 기여할 수 있는 ‘총괄 통합자(total integrator)’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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