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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등장할 제네럴 모터스의 크루즈 AV 전기자동차

컴퓨터가 차량을 제어하므로 수동 조작이 필요 없다

  • 기자명 이동훈 기자
  • 입력 2018.03.02 17:01
  • 수정 2018.03.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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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의 피츠버그나 피닉스 같은 도시에서는 우버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탈 수 있다. 그러나 이 자율주행 자동차들도 여전히 운전대와 페달이 달려 있고, 샤프롱(운전자)을 태우고 있다. 그러나 2019년에 등장할 제네럴 모터스의 크루즈 AV 전기자동차는 언제나 컴퓨터가 차량을 제어하므로 수동 조작이 필요 없다. 이 차량은 앱으로 호출하는 택시로도 쓰일 것이다. 일단 타면 완전히 달라진 넓고 탁 트인 운전석에 놀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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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대도 페달도 없다

차량 탑재 컴퓨터가 조향, 가속, 제동 등 운전에 필요한 모든 결정을 내린다. 때문에 인간이 수동 조작을 하거나 간섭을 할 여지가 없다. 이 디지털 시스템은 동시에 작동하는 다수의 백업 회로를 지니고 있어, 전력, 항법, 충돌 감지 등의 주요 기능은 고장 등 어떤 상황에서도 완전히 죽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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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이 차량의 승객들은 창 밖 경치 외에도 볼 게 아주 많다. 대시보드와 좌석 등받이에 LCD 터치스크린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 터치스크린을 통해 여행의 세부 정보를 알 수 있고, 또한 필요 시 정차를 지시할 수도 있다. 이 터치스크린은 인간과 차량 간의 기본 인터페이스다. 따라서 차내 온도 조절이나 음악 플레이리스트 제시 등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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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

크루즈 AV는 레이더 센서 21, 카메라 16, 레이저 기반 라이다 유닛 5개를 사용해 주위 환경을 샅샅이 살핀다. 각 기술은 저마다의 장점이 있다. 카메라와 라이다 데이터는 보행자, 사이클 탑승자, 차로를 빠르게 식별하여 차량을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해 준다. 사이드 미러에 장착된 회전식 레이더 센서는 거리를 측정하고, 앞에서 오는 차량 같은 고속 위험 물체를 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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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정지

크루즈는 승객석 위에 비상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자동차는 최대한 빠르면서도 안전하게 정차하게 된다. 사람처럼 공포에 빠져 급브레이크를 밟는 일은 절대 없다. 탑승자들은 노측 지원 시스템을 호출해 다른 사람을 불러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특히 자동차가 사고를 일으켰을 때는 이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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