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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 식이요법 다이어트 후유증

  • 기자명 장순관 기자
  • 입력 2018.1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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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 식이 요법 다이어트

제한적 식이 요법은 식품 알레르기를 잘못 판단할 수 있다.

제한적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들은 한 달 동안 설탕, 알콜, 곡물(콩 포함), 유제품, 화학 제품, 가공 식품을 모두 끊어야 한다. 제한 식이의 지지자들은 이런 식품들이 신진 대사 체계를 어지럽히고 면역력 저하, 호르몬 불균형, 당뇨병까지도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이런 식품들을 끊음으로서 몸의 재시작 버튼을 눌러 식품 민감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매우 미약하다. 그리고 이런 식이요법이 인체에 미치는 후유증은 막대하다.

인간의 장내 미생물은 영양소의 소화 흡수를 돕는다. 이 미생물들이 생존하려면 다양한 종류의 영양소를 먹어야 한다. 그 중에도 제한 식이에서 금하는 곡물 속 섬유질에 크게 의존한다. 따라서 제한 식이는 극도의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유제품은 미국인 최대의 칼슘 공급원인데, 제한 식이는 그것도 금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제한 식이를 끝내고 다시 다양한 식품을 먹기 시작하면 소화 기관이 재설정되면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잘못된 식품 민감성이 생길 수 있다. 그런 부작용은 30일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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