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즈가 중국정보통신기술원에서 5G 기지국 어레이 안테나 시스템을 현실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무선 시험실 셋업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gNodeBs으로 알려진) 5G 기지국은 수십 또는 수백 개의 안테나 요소를 포함하는 어레이를 사용하여 4G 기술에 비해 초당 10배 많은 데이터를 송수신한다. CAICT는 5G 무선 신호가 반사, 흡수, 흔들림 없이 공중에서 전파되는 방법을 포착하는 정교한 수학적 ‘채널 모델’을 개발했고 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즈와 협력해 반복 가능한 실험 환경에서 동일한 효과를 재현하기 위해 시험대를 설계했다.
화웨이(Huawei)는 5G gNodeB 안테나 어레이 설계를 시험하기 위해 CAICT가 만든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다. 화웨이는 측정 가능하고 반복 가능한 방식으로 도시와 시골 같은 몇 가지 타입의 실제 환경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무반향 시험실 내에서 100MHz 이상의 무선 채널 대역폭을 생성하기 위해 스파이런트의 탐색 그룹 기술과 스파이런트 버텍스(Spirent Vertex) 64 포트 채널 에뮬레이터 구성을 사용한다. 화웨이는 이 설계를 통해 gNodeB가 생성하는 무선 빔 패턴을 포착하고 5G 사용자 핸드셋으로 볼 수 있는 효과를 복제할 수 있다.
CAICT의 5G 담당 책임자 장샹(Zhang Xiang) 박사는 “스파이런트, 화웨이와 함께 업계의 5G 실현을 위해 필요한 테스트 시스템을 개척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5G 작업이 시험 단계를 벗어나 상용화 단계로 옮겨감에 따라 스파이런트와 CAICT는 테스트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실제 사례를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5G 역량을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