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럿 맘보 무인기는 지루한 재래식 수동 조작으로도 조종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무인기와는 달리 사전에 프로그래밍한 내용대로 자동 조종을 할 수도 있다. 이 무인기의 조종사들은 설령 집 주위를 도는 간단한 임무라도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코딩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무인기의 프로그래밍에는 앱 기반 시각 프로그래밍 도구인 <팅커>를 사용한다. <팅커>에서는 가상 블록들이 명령어를 나타낸다. 이 블록들을 쌓아 비행 계획을 작성할 수 있다. 그리고 나면 이 20cm짜리 무인기가 계획대로 날아가는 것을 보기만 하면 된다. 이륙, 3초간 전진 비행, 뒤 공중돌기 후 착륙하기 등을 프로그래밍해 보자.
팅커는 여러 가지 명령을 연속으로 반복해야 실시할 수 있는 공중제비 같은 동작도 가르칠 수 있다. 초보 프로그래머에게 디지털 블록 옮기기는 그저 시작일 뿐이다. 이들이 놀이를 통해 <스위프트>, <자바스크립트> 등의 정밀한 문자 언어를 배우는 것이 팅커 커리큘럼의 주목적이다.
1,500가지 이상
퍼즐과 미로 풀기 등 팅커 앱에 포함되어 있는 코딩 활동의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