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주행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켜 줄 배터리

2018년 11월 현재 4번째 시즌인 포뮬라 E는 같은 해 12월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받게 되었다. 다름아닌 새 배터리 팩이다. 기존의 배터리 팩으로는 50분간의 경기를 버틸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배터리가 떨어지면 드라이버는 피트스톱으로 차를 끌고 들어간 다음, 완충된 새 차로 갈아타고 다시 경기에 임해야 했다. 꽤 우스운 모양새다. 이 때문에 여러 대형 팀들이 포뮬라 E에 참가하지 않으려 했다. 50분도 달릴 수 없는 자동차를 사용하기 싫었던 것이다. 이 새로운 54킬로와트시 배터리 팩은 기존 제품보다 거의 두 배가 강하다. 극비의 냉각 체계가 있어 온도를 늘 섭씨 75도 이하로 유지해 준다. 그 이상 온도가 높아질 경우 셀이 분해되기 때문이다.

This battery will make electric racing soooooo much better

Formula E, now in its fourth season, will gets a major upgrade this December: a new battery pack. So what? Well, previous packs couldn’t last an entire 50-minute race, so pitstops involved drivers getting out of their cars and hopping into fully charged rides. This looks, erm, awkward, and it’s kept a lot of major teams from entering the racing series; they didn’t want to be associated with an electric car that couldn’t go the distance. The new 54-kilowatt-hour packs (almost twice as powerful as the old ones) use a top-secret (it is racing, after all) cooling system that keeps them below 167 degrees Fahrenheit, the temperature threshold beyond which the cells would begin to break 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