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에 헐리우드 영화 수준의 효과…엔비디아 RTX 2080 그래픽 카드

비디오 게임에 헐리우드 영화 수준의 효과를

몰입형 컴퓨터 게임은 디테일이 생명이다. 구름 사이로 뚫고 내리꽃히는 빛줄기가 자동차 범퍼에 부딪칠 때 생기는 미묘한 반사광 같은 것도 제대로 표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는 <래스터화>라고 불리우는 렌더링 기술이 쓰였지만, 디테일을 너무 튀어 보이게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엔비디아의 새로운 그래픽 카드는 이러한 작지만 중요한 문제를 광선 추적이라는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 광선 추적은 헐리우드 특수 효과에서는 흔하지만, 게임에는 쓰인 지 얼마 되지 않았다. RTX 카드는 가상 3D 환경 내 개체와 상호작용하는 수백만 개의 광선을 추적한다. 따라서 웅덩이 표면같이 반사도가 매우 높은 표면도 실제 세계처럼 실감나게 빛을 반사한다. 이만한 디테일을 지닌 게임은 아직 별로 없다. 그러나 <배틀필드 5> 캐릭터들의 눈에 반사되는 폭발 장면을 보고 있으면, PC 게이밍의 신시대가 도래했음을 확실히 알 수 있다.

Hollywood effects for your video games

Immersive computer games are all about details: the way light moves through clouds, a subtle reflection on a car bumper. Conventional rendering technology—known as rasterization—struggles to make these flourishes pop. New graphics cards from Nvidia fill in those small-but-crucial gaps with a technique called ray tracing, which is common in Hollywood special effects but new to gaming. The RTX cards keep track of millions of individual light rays as they interact with objects in virtual 3D environments. As a result, a shiny surface like a puddle reflects light just like it would in real life. Games that support the scheme are still limited, but watch the explosions bounce off the eyeballs of the Battlefield V characters and it’ll obvious that this is a new era for PC ga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