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한 무기 알아볼 수 있는 유인 조종 원격 탐지 장치

2019-05-08     이동훈 기자

줄 서지 않는 공항보안

약 절반에 달하는 미국인은 비행에서 제일 싫은 부분이 난기류가 아니라 체크인과 보안 검색이라고 이야기한다. 다행히도 줄을 서지 않는 보안 검색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국제정책 연구소 RAND 사의 대테러 전문가 브라이언 젠킨스의 말이다.

근본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로스 앤젤레스 지하철은 9m 떨어진 사람이 휴대한 무기를 알아볼 수 있는 유인 조종 원격 탐지 장치를 배치했다. 그러나 이런 장비가 TSA의 승인을 얻어 모든 공항에 배치되려면 공항의 내부 구조를 바꿔야 하므로 20년은 걸릴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되면, 게이트를 통과하자마자 바로 신원 및 보안 검색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이 젠킨스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