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0년 인조고기로 인공 햄버거를 만들다

2019-09-04     임현재 기자

인조 고기는 최근에 만들어 졌다. 그러나 그 시작은 이미 오래전 소설 속에 등장한다.

메리 브래들리 레인은 1880년에 발표한 단편소설 <미조라>에서 쇠고기의 화학적 성분이 그대로 재현된 인공 햄버거를 먹는 아마존인들을 묘사했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은 실제 동물을 키워 잡아먹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으로 묘사된다. 이러한 예측은 이후 펼쳐진 현실과 크게 어긋나지 않았다. 네덜란드와 과학자 마르크 포스트는 소의 줄기 세포로 인조 고기를 만들었다. 2013년에 나온 첫 제품의 가격은 28만 달러가 넘었지만, 이후 이 가격을 12달러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