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많이 생산된 자동차 '혼다 수퍼컵 '

2020-03-16     김윤겸 기자

1950년대만 해도, 모터사이클을 시끄럽고 까다롭고 추한 차량으로 여기는 인식이 강했다. 혼다는 조용하고 신뢰성 높으며 운전하기 쉬운 수퍼컵을 출시해 이런 인식을 개선했다. 위쪽이 파인 프레임은 좌석 아래에 연료탱크를 배치, 쉽게 앉을 수 있었다.

커다란 17인치 휠이 달려 있어 편의성이나 안정성을 희생하지 않고도 험지를 극복할 수 있었다. 엔진은 크기에 비해 힘이 좋았으며, 반자동식 기어박스가 달려 있어 클러치 레버가 필요 없었다. 플라스틱제 페어링이 달려 있어 운전자를 바람으로부터 보호해 주었다. 이 차량은 대히트를 쳤다.

오랜 세월 동안 생산되면서 약간씩 개량된 부분은 있다. 현재 생산되는 모델은 안티로크 브레이크와 LED 헤드램프를 달고 있다. 혼다는 이 차량을 1억 대 이상 생산했다. 역사상 가장 많이 생산된 자동차가 되었다1958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