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직장 수술 환자 마시모 PVi 활용 유용성 확인

2018-07-17     장일정 기자

마시모(나스닥: MASI)가 터키의 코자엘리 대학 소속 연구원들이 선택 결장직장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마시모PVi ( 맥박산소측정 센서를 비침습적·지속적으로 측정할 때의 맥박변이지수)를 활용한 목표지향 체액관리(GDFM) 방법을 기존의 체액관리(CFM) 방법과 비교한 최근 논문의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비교를 한 대상은 수술 중의 결정질, 혈중 젖산, 혈청 크레아티닌 농도 등이었다.

이 연구에서 제수르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수술 후 장기관류 및 합병증과 관련하여 수술 중 체액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CFM(심박수, 동맥혈압, 비침습적으로 측정된 중심정맥압 등 임상 평가에 근거한)의 효과를 GDFM(임상 평가와 마시모PVi 모니터링에 근거한)과 비교를 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선택 결장직장암 수술을 받고 있는 70명의 ASA I-II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들을 CFM 및 GDFM 그룹으로 무작위적으로 나눠서 실험을 진행했다.

PVi에는 마시모 래디칼-7 맥박산소측정기 버전 7.0.3.3과 SET 센서가 활용되었다. CFM 그룹의 경우 염화나트륨 용액이 시간당 4~8 ml/kg이 주입됐으며 평균 동맥혈압(MAP)이 65 mmHg 또는 MAP 기준치보다 30% 미만으로 떨어졌을 경우 주입 속도를 높이고 콜로이드와 에페드린을 주사했다. 한편 GDFM 그룹의 경우 같은 용액이 시간당 2 ml/kg 만큼이 주입되고 PVi가 5분 이상 동안 13% 이상이 증가할 경우 콜로이드, 그 다음에는 에페드린이 주사됐다. 두 그룹에 대한 치료는 각 방법의 치료 전 수치를 회복할 때까지 계속됐다.

연구팀은 수술 중 결정질 주입과 요 배출량, 수술 후 체액 균형이 GDFM(PVi) 그룹의 경우 훨씬 낮게 나타났음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