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문화와 과학의 만남, '오션 사이언스 아트' 전시 개최

-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국립해양박물관 협력전시

2018-12-10     이고운 기자

[파퓰러사이언스 이고운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김웅서)과 국립해양박물관(KNMM, 관장 주강현)이 손을 맞잡고 오는 13일(목)부터 “해양문화와 과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협력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 4층 테마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과학자들이 현미경으로 포착한 해양생물들의 미세한 생김새를 다루는 사이언스 아트 중 ‘마이크로 아트’라는 분야를 시민들에게 색다른 해양 컨버전스 문화로 소개한다.

우리나라 해양 전문 두 기관의 만남은 최초로 해양과학자들의 연구과정을 전시자료로 활용함으로서 해양과학과 문화예술의 혁신적 접점모색에 그 의의가 있다. 

전시를 준비한 양 기관에서는“이번 전시를 통해 해양과 과학과 예술이 만나 과학 문화의 꽃을 피우고, 새로운 예술의 세계를 열어 보이는 뜻깊은 장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다의 내밀한 세계에 숨겨진 경이로움과 미감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